한은의 단기자금 관리 논의: MMF 금리 조건과 PF 부실 우려

 

연초 효과로 안정된 단기자금 시장, CP금리 하락 지속

단기자금 안정, 태영건설 워크아웃 후 CP금리 하락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작년말 PF 부실 우려가 높아졌지만, 연초에는 단기자금 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는 가운데, CP금리도 하락하고 있다. 91일물 CP금리는 4.310%에서 4.240%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PF ABCP 금리도 4% 중반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로써 초단기 시장은 자금 풍부한 상태로, 한때는 콜금리가 3.3%대로 내려가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MMF로 28조원 자금 몰려, 금리 하락의 전망


연초 효과로 MMF에는 3거래일 동안 28조원 가까운 자금이 몰려들었다. 이로써 MMF 잔액은 197조9957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하며 2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MMF로의 자금 유입은 CP 등에 투자하는 자산운용사들에게는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 하락으로 인해 MMF의 금리 조건이 더욱 유리해지면서 이러한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PF 악재에도 안정된 단기자금시장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인한 PF 부실 우려에도 불구하고, 단기자금 시장은 안정을 지속하고 있다. PF ABCP 등의 금리는 큰 흔들림이 없는 상태로, 전반적으로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국지적인 개별 크레딧 이슈로 판단하고 있다.


한은의 단기자금 관리능력에 대한 우려


그러나 이러한 안정은 동시에 한은의 단기자금시장 관리 능력에 대한 우려를 야기하고 있다. 한은은 MMF를 포함한 단기자금에 대한 공개시장조작을 추진하고 있지만, 금융 시장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그 관리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PF 금융 불안에도 업종군에서는 안정세


단기자금 시장은 PF 금융 불안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건설 등의 특정 산업군에서는 회사채 거래가 어렵거나 발행이 유보되는 모습이 있다. 따라서 단기자금의 안정은 전반적으로 유지되지만, 특정 업종군에서는 여전히 경계감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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