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개별 기술주 조정으로 혼조세 지속

 

애플 급락, 바클레이즈 투자 의견 하향 조정에 뉴욕증시 동요

2024년 새해 첫 거래일, 뉴욕증시에서는 혼조세가 이어졌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5.5포인트(0.07%) 상승한 37,715.04로 마감했으며, S&P 500은 27포인트(0.57%) 하락한 4,742.83으로, 나스닥지수는 1.63% 하락한 14,765.94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 조정으로 시장 불안

대형 기술주는 바클레이즈의 부정적 평가와 함께 조정을 겪었다. 애플은 바클레이즈의 투자 의견 하향 조정으로 주가가 3.6%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은 각각 1% 이상 하락하며, 메타와 엔비디아는 2% 이상 하락했다. 테슬라는 높은 인도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주가 반응이 미미했다.

네덜란드 ASML 홀딩, 수출 허가 취소로 주가 하락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 홀딩은 중국 수출 허가 취소 소식에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네덜란드 정부의 결정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채 금리 상승과 Fed의 금리 동결 기대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관련해 시장은 부정적인 심리를 나타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80.4%로 기록되었으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지나치다는 우려가 나타났다.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

미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9로 전월보다 낮게 기록되었다. 이는 제조업 부진을 시사하며, 시장 참여자들은 경제 회복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새해 첫 거래일에도 미국 증시는 다양한 요인들로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주식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경제 및 금융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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