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주, 이재용 삼성 회장 6G에 힘입어 첫 행보

 

통신장비주 수혜 전망, 이재용 삼성 회장의 6G 행보 주목


삼성전자 회장, 6G 기술 동향 점검으로 인한 통신장비주 급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2024년 경영에 본격 나서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첫 행선지가 6세대(6G)와 관련돼 통신장비주가 급등했다. 이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로봇 등이 상용화되면 트래픽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통신장비주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반영이다.


11일 증시에서 옵티코어는 29.97% 상승한 17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센서뷰(22.80%), 쏠리드(9.18%), 이노와이어리스(7.05%), RFHIC(4.97%)도 이와 같은 추세를 이어갔다.


이재용 회장의 경영 행보로 6G 기술 동향 점검

이재용 회장이 첫 경영 행보로 삼성리서치를 방문하면서 통신장비주가 급등한 이유는 삼성리서치가 현재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 기술과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이기 때문이다. 새해 첫 경영 행보로 네트워크 통신 기술 현장을 선택한 것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6G 조기 도입 예상, 통신장비주의 호재 기대

원래는 2030년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던 6G가 온디바이스 AI, 자율주행차,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의 기술 상용화로 예상보다 빨리 도입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는 온디바이스 AI 등의 장치가 늘어나며 처리해야 할 데이터 양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는 트래픽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통신장비주에 호재가 될 전망"이라며 "자율주행차와 UAM은 5G 어드밴스드 및 6G 조기 도입 이슈도 건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장비주에 수급이 쏠릴 가능성 제기

업계에서는 5G 어드밴스드는 내년에, 6G는 2027년에 도입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주가가 짧으면 1년, 길면 2년까지도 선행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통신장비주에 수급이 쏠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2019년 5G 도입 이후 지난해 말 기준 인당 트래픽은 3배가 증가해 현재 추세를 감안하면 내년 말엔 4배에 달할 전망"이라며 "올해부터는 통신장비주가 대세 상승기로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쏠리드, RFHIC, 이노와이어리스 등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주목할 통신장비주 회사들

국내 이동통신 3사에 중계기와 유선전송장비를 공급하는 쏠리드는 꾸준한 실적 향상과 함께 미국 등에서도 견조한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RFHIC는 5G 기지국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GaN 트랜지스터를 개발하며 국내외 통신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노와이어리스는 소형 기지국(스몰셀)을 일본 등지로 수출하는 등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5G 어드밴스드 사업의 본격화로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 회장의 6G에 대한 행보로 통신장비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향후 국내 통신장비주가 대세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Philadelphia Medical Transport Plane Crash: Multiple Casualties

Rat Populations Surge in Cities Due to Climate Change: A Growing Concern

Trucker Trapped in Saitama Sinkhole: Ongoing Rescue Eff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