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2월·5월·8월만기 ETF 동시 상장으로 투자 다각화
의성 높은 투자, 만기도래 시 자동 재투자 ETF 3종 상장 |
한국투자신탁운용, 만기자동연장 채권형 ETF 3종 동시 상장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3일, 만기자동연장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동시 상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장에는 'ACE 2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ACE 5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ACE 8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세 가지 ETF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규 상장되는 이들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작년 12월에 국내 최초로 상장한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와 동일한 유형의 상품으로, 각각 2월, 5월, 8월 만기의 채권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ETF는 특정 만기 시점에 자동으로 익년도 만기 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교체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경은 각 만기 시점을 기준으로 5영업일 전후에 이루어집니다.
이들 ETF의 기초지수는 한국자산평가가 발표하는 'KAP 2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 총수익지수', 'KAP 8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 총수익지수', 그리고 KIS자산평가가 발표하는 'KIS 5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 총수익지수'입니다.
이 3가지 비교지수는 각각 매년 1월부터 3월 사이, 4월부터 6월 사이, 7월부터 9월 사이를 만기로 하는 특수채, 은행채, 기타금융채, 회사채 종목을 구성합니다. 이에 따라 3종의 신규 상장 ETF도 신용등급 AA- 이상의 특수채, 은행채, 기타금융채, 회사채 등이 포함됩니다. NICE 신용평가에 따르면 AA 등급 채권의 평균누적부도율은 0%로, 부도가 난 적이 없는 안정적인 채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 남용수는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에 이어 2월물, 5월물, 8월물을 편입한 3종의 ETF가 신규 상장하게 됐다"며 "투자자들은 매 분기별로 원하는 시점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을 편입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기존 만기채권형 ETF와 달리 만기도래 시점에 자동으로 동일 방식 재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번거로움을 해소한 것이 장점"이라며 "안정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투자자나 은퇴 이후 연금 인출기인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투자자들은 자동 연장 및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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