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혁신,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비교·안내시스템 도입

생명·손해보험, 신년에 소비자 피해 방지 위한 신채널 구축

보험업계, 내년에도 소비자 피해 예방 위한 혁신 도입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내년을 기해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다. 특히, 부당 승환계약 방지를 목표로 하며, 비교·안내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교·안내시스템의 핵심 기능

생명·손해보험협회와 신용정보원 간의 협력을 통해, 연내에 보험계약 비교안내시스템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소비자가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이미 가입한 유사계약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비교·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미리 다른 보험사의 유사한 계약을 알고 부당 승환계약으로 인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부당 승환계약과의 이별

승환은 기존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을 말한다. 그러나 새로운 정책과 기존 정책의 중요한 요소들을 충분히 비교하지 않는 경우를 '부당 승환'으로 정의한다. 새로운 보험계약과 기존 보험계약의 보험기간, 예정 이자율 등이 비교되지 않으면 소비자는 피해를 입을 수 있으며, 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들은 신규 계약 전에 비교적 세밀한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과거의 불편함과 혁신의 만남

과거에는 보험계약자들이 이미 가입한 유사계약을 확인할 수 있는 체계가 부재했다. 보험설계사 등에게 의지하여 유사계약 정보를 얻어야 했던 계약자들은 정보 부족으로 인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빈번했다. 그러나 이번 혁신적인 시스템 도입으로 소비자들은 다른 보험사의 유사계약에 대한 철저한 비교·안내를 받게 되어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의 발전 방향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앞으로도 보험업계는 부당 승환계약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비자들이 합리적으로 보험계약을 선택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보험시장을 위해 계속해서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와 같은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보험업계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