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주가 수익률 570.87%로 올해의 최고 수익 기업

에코프로와 금양, 투자가치 높은 기업


에코프로, 주가 수익률 570.87%로 올해의 최고 수익 기업


미국 매체 모닝브루에 따르면, 국내 기업인 에코프로와 금양이 세계 대·중견기업 가격수익(PR) 지수에 포함된 종목 중 올해 주가 수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에코프로는 지난 21일 기준으로 주가가 570.87% 올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에코프로, 개인투자 열풍의 상징


에코프로는 한국 증시에서 불어난 개인투자 열풍의 상징으로 꼽혀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에코프로를 "한국 증시에 불어닥친 개인투자 열풍의 상징 격인 종목"으로 설명했으며, 이는 한국 증시에서 배터리 제조·공급업체에 대한 큰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금양, 다각화된 사업으로 주가 상승


두 번째로 주목받은 기업은 금양으로, 올해 주가가 376.78% 상승하여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양은 발포제 기업으로서 최근 이차전지 등 다양한 사업으로 사업 다각화에 성공하며 주가를 크게 끌어올렸다.


주목받는 기업들의 순위


에코프로와 금양을 이길 만한 다른 기업들도 블룸버그 세계 대·중견기업 가격수익(PR) 지수에서 주목받고 있다. 세 번째로는 나스닥에 상장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주가 수익률 357.36%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어서는 미국의 물류로봇 기업 심보틱(328.06%), 대만 반도체 설계기업 알칩(323.86%) 등이 뒤를 이었다.


글로벌 지수의 동향


블룸버그 세계 대·중견기업 가격수익(PR) 지수는 세계 2647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들어 17.49% 상승했다. 그러나 중국 상해 증시에 상장된 닝보 다예 테크놀로지와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중국 기업 루팍스 홀딩이 전체 지수 수익률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작년과 올해의 대조


작년에는 인도네시아 증시에 상장된 석탄채광기업 아다로 미네랄즈 인도네시아가 세계 대·중견기업 가격수익(PR) 지수에서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수익률이 19% 하락하며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이처럼 에코프로와 금양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상위를 차지하며 한국 기업들의 경제적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Philadelphia Medical Transport Plane Crash: Multiple Casualties

Rat Populations Surge in Cities Due to Climate Change: A Growing Concern

Trucker Trapped in Saitama Sinkhole: Ongoing Rescue Eff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