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전설' 파퀴아오, 2024 파리올림픽 출전 희망과 금메달 도전

파퀴아오가 파리올림픽 출전을 준비하고있다.

필리핀 복싱 아이콘 매니 파퀴아오, 올림픽 무대 향한 열망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45)가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파퀴아오는 프로 무대에서 8체급 석권을 이룬 '살아 있는 복싱 전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무대에서 그의 모습을 본 적은 없다. 그 이유는 17살이던 1995년, 그가 이미 프로 복싱 무대에 발을 들인 후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열망은 여전하다. 프로 경력 동안 62승 8패 2무의 기록을 세운 그는 2016년 리우 올림픽 이전까지 프로 복서들의 올림픽 출전이 제한되던 시절에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제한이 풀렸다. 그 결과 그의 마음 속에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상상이 자리하게 되었다.

파퀴아오의 올림픽 출전은 그에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파퀴아오가 올림픽 출전에 성공하게 된다면, 그는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루게 되는 동시에, IOC는 올림픽 복싱 경기에 대한 주목도를 높일 수 있는 선수를 확보하게 될 것이다. 또한, 파퀴아오의 참가로 인해 올림픽 관중들은 그의 경기에 더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퀴아오는 2024년 1분기에 열리는 파리올림픽 예선 토너먼트에 출전할 계획이다.

그는 예선에서 경쟁 상대들과 정면으로 맞서 실력을 겨루며 본선 진출을 꿈꾸고 있다. 그의 무대 위 실력은 이미 프로 복싱에서 입증되었듯, 그는 조국 필리핀을 대표하여 올림픽 무대에서도 빛나는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나이 역시 파퀴아오의 도전 앞에 서 있는 변수 중 하나이다.

파퀴아오는 이미 1978년 12월에 태어나 45세의 나이를 누리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시기에는 이미 40대 후반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체력 관리와 젊은 경기자들과의 경쟁에서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가 그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프로복싱 전설' 파퀴아오는 자신의 첫 올림픽 출전을 향해 다시 한 번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하고 있다.